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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스키시즌 카 시어터 붐…초보자 구매요령 등 록 일 2004/1/12
내          용

본격적인 스키시즌과 겨울방학을 맞아 '카 시어터(Car Theater)'가 인기다.

겨울여행 중 길이 막힐 때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카 오디오를 '카 시어터'로 바꾸거나 업그레이드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는 것. 특히 영상세대인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자동차가 '제2의 생활공간'으로 바뀌는 추세다.

서울 구의동 복합전자상가 테크노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자동차 관련 전자제품 판매가 올해 초 대비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 오디오와 AV(오디오 및 비디오) 시스템 가격도 2∼3년 전보다 10∼20% 정도 인하되면서 카 시어터 구축이 인기다. 그러나 가격은 아직 비싸다. 차량용 제품은 여름의 더위나 장마철의 높은 습도, 겨울의 추위를 이겨야 하고, 운전 중의 충격에도 견디도록 제작되기 때문이다. 구축하는 데 100만원 정도의 비용은 각오해야 한다. 카 시어터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카 시어터의 핵심은 차량용 TV와 DVD 플레이어. 두 제품 모두 가격대가 만만치 않다. 차량용 TV는 기존의 헤드유닛에 모니터만 다는 '거치형'과 전동식으로 개폐되는 '인대시(In-dash)'형 두가지로 나뉜다. 거치형은 20만∼60만원대이며 인대시는 120만원대 제품이 일반적이다. 차량용 DVD 플레이어도 가격대가 비싼 편이다. DVD 플레이어로는 20만∼60만원대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린다. 켄우드나 파이오니아 등이 인기. 헤드유닛과 TV, VCD, 튜너 등이 함께 장착된다.

DVD 플레이어와 TV의 경우 따로 구입하기보다는 150만∼250만원대의 'AV 패키지 세트'를 구입하는 것이 초보자에게는 적합하다. 사실 카 시어터는 TV와 DVD뿐 아니라 라디오, 카세트테이프, CD 및 MP3 플레이어 등이 결합돼 있다.

카 시어터의 특성상 음향효과가 핵심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헤드유닛(Head Unit)'이라 불리는 데크·카세트테이프·튜너·CD 플레이어 등을 말한다. 파이오니아, 소니, 켄우드, JVC 등 일본 제품이 인기. 가격대는 20만∼100만원대까지 다양한 편이다.

스피커는 고음 영역을 내는 '트위터(Tweeter)', 중간음을 내는 '미드레인지(Mid Range)', 저음을 내는 '우퍼(Woofer)' 등으로 구성된다. 우퍼를 교환할 경우 차량 내부를 뜯어 장착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 덴마크 제품인 다인, 미국 JBL, 소니, 켄우드, 파이오니아 등이 인기 브랜드. 스피커의 특성상 몇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가 제품도 있다.

테크노마트 카 오디오 전문매장인 TM 카오디오의 신봉조 사장은 "초보자의 경우 비용을 잘 따져서 따로따로 시스템을 갖추기보다 카 시어터 패키지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황재훈 ddori@hot.co.kr기자 ⓒ[굿데이 12/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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